스트레스 심하고 우울할 때… '펜'을 쥐어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01 11:36

▲ 스트레스받고 우울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써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사진=헬스조선 DB

우울증을 앓는 환자 수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을 앓은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 지난 2017년 60만명을 넘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다. 멘탈 피트니스를 꾸준히 지속하면 자신이 왜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지 파악하게 되면서 감정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멘탈 피트니스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글 써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보기=마음 앓이를 할 때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글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힘들어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 걱정해도 답이 없거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감이 줄기도 한다. 실제 심리학자들은 걱정의 70%는 걱정해도 소용이 없는 소모적인 일이라도 말한다. 글을 쓰면 자신의 감정을 발산, 해소시킬 수도 있다. 글 쓰지 않고 낙서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부러라도 긍정적인 면 찾기=나쁜 일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자.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사람들은 나쁜 면만 주목해서 스트레스를 키운다. '성격이 부정적이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긍정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다. 

▷감사하다는 표현 자주 하기=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고, 실제 감사할 일이 없어도 감사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엔도르핀 분비가 잘 된다. 2주에 한 번 감사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에 6주간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이전보다 불편한 마음이 줄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