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과 굴, 감은 10월이 제철인 건강 식재료다. 어떻게 먹어야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을까? 어떻게 생긴 걸 골라야 할까?
1.애호박
섬유소와 항산화성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날것으로 먹기보다 반찬으로 곁들이면 좋다. 찌개나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기름을 살짝 두르고 요리해야 애호박 속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더 잘 된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는지 확인하자. 꼭지는 마르지 않고 싱싱해야 좋다.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고, 선명한 연녹색이어야 한다. 손으로 들었을 때 크기에 비해 무겁고, 살짝 단단함이 느껴지면 맛있는 애호박이다.
2. 굴
철과 아연, 칼슘이 풍부하다. 계란물을 묻혀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먹으면 굴전이 된다. 무와 함께 밥에 넣어 굴밥을 지어 먹어도 맛있다. 날것으로 먹으면 영양소 섭취에 좋다. 하루에 8개 정도 섭취하면 일일 철분 섭취량이 충족된다.
껍질이 제거된 굴은 광택이 나는지 살펴본다. 만졌을 때 탄력있고 표면은 미끈거려야 좋다. 굴 자체에는 물기가 많지 않아야 싱싱하다.
3. 감
감은 껍질에 비타민이 풍부하다.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어야 좋다. 깨끗이 씻어 생채로 무쳐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도 맛있다. 말려 곶감으로 먹으면 영양소 밀도가 높아진다. 한의학에서는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날 때 물에 곶감 3~4개와 생강 1쪽을 넣어 달여 마시라고 권한다. 단,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1~2개가 적당하다.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껍질에 윤기가 돌아야 좋은 감이다. 검은 반점이 없고, 꼭지는 과실 사이에 틈 없이 매끈하게 붙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