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적외선이 피부 노화 유발
콜라겐 보충, 주름 예방할 수 있어 저분자 어류 콜라겐 흡수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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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나이가 들면 누구든 피부 주름이 생긴다. 이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자외선·적외선이 피부 노화 유발

주름을 방지하려면 가장 먼저 햇빛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 햇빛 속 자외선은 주름, 기미, 피부암, 화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적외선의 열(熱)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은 간과하는 편이다. 전문가들은 적외선 탓에 피부 온도가 올라가도 주름이 잘 생긴다고 말한다. 피부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지면 콜라겐을 파괴하는 분해 효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이 잘 안 되고, 탄력 세포가 손상된다.

◇저분자 콜라겐 보충해 주름 방지를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모자·양산 등을 이용해 얼굴에 그늘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 속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햇빛을 받거나 나이를 먹을수록 콜라겐이 감소한다. 25세 이후로 매년 1%씩 줄어든다. 콜라겐을 보충한다고 돼지껍데기, 족발 등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콜라겐은 고분자인지 저분자인지에 따라 흡수되는 시간이 다르다. 저분자일수록 빠르게 흡수돼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육류 콜라겐은 분자가 커서 흡수가 잘 안 된다. 피부와 근육까지 도달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류 콜라겐인 저분자 콜라겐이 흡수가 잘 된다.

흡수가 빠르고 섭취가 용이한 저분자 콜라겐 제품을 복용하면 좋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라서 피부, 뼈, 연골 등에 빠르게 흡수된다. 12시간 내에 90% 이상이 흡수되고 피부에 14일, 혈장에 96시간 동안 남아 있어 체내 구석구석에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는 독일의 연구가 있다.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제품을 먹도록 한 후 변화를 살핀 결과, 6주부터 피부 보습 효과를 내고, 12주부터 주름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