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낮고 단백질 풍부한 두부, 건강 효능 높이는 조리법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07 15:39

▲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DB

두부는 단백질 등 영양 측면에서 훌륭한 식품이다. 또한 100g당 84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두부의 효능을 최대로 볼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본다.

두부는 콩을 갈아 굳힌 음식으로 완전 식품이라 불리는 콩이 응축돼있어 영양가가 높다. 식감이 부드러워 콩을 바로 먹는 것보다 소화가 잘 되고, 흡수율도 높다.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화학 구조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해, 몸에서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 두부에 든 풍부한 단백질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고,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다.

두부는 구이·조림을 하거나 생으로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연두부·순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 원하는 식감에 따라 선택해 먹으면 된다. 두부의 영양가를 최대한 높이려면 두부를 얼렸다 녹여 먹는 게 좋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부피가 작아지고 단백질의 밀도가 높아진다. 실제로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보다 6배 이상 단백질 함량이 증가한다. 두부를 상온에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3~5분 돌려 조리해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