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6명 중 1명 '비타민·미네랄 부족'… 영양제 먹으면 도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09:00

노년 건강 관리 비타민A·B, 칼슘 등 부족 상태 병 유발·인지능력 저하에도 영향 '액티브시니어멀티비타민' 출시 비타민 11종·미네랄 6종 담아



최모(65)씨는 겨울에 들어서면서부터 기력이 딸리더니 감기에 걸려서 며칠간을 호되게 앓았다. 얼마 전부터는 눈밑 떨림이 심해지고, 시력이 나빠져서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변 지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영양제 등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최 씨는 밥만 잘 먹으면 영양제는 필요없다고 여겨온 터라 흔한 비타민제도 먹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안 좋은 이유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부족해서인 것만 같아서 종합영양제를 챙겨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65세 이상 6명 중 1명 영양 불균형

노년층 중에는 식사만 잘 먹으면 건강에 별 문제가 안 생긴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식사를 통해서는 충분하게 영양성분을 채우기가 충분치 않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질병관리본부가 노인 287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노인 6명 중 1명은 '영양 섭취 부족' 상태였다. 65세 이상에서 1일 권장 열량 섭취량(남성 2000㎉, 여성 1600㎉)을 채우는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나머지 75%는 권장 섭취량을 채우지 못했다. 열량 섭취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도 부족한 상태다. 연구에 따르면 칼슘이 부족한 노인이 전체의 81%나 됐고, 지방·단백질이 부족한 노인의 비율은 각각 70%, 30%였다. 비타민A·B·C와 철·인 등 미네랄의 섭취가 부족한 노인의 비율도 40% 정도였다.

▲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충분하게 채우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음식으로 보충이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폐렴·골다공증 등에 노출 위험 증가

노년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져 전립선 질환, 폐렴, 대상포진,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각막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게 만든다.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A는 여러 암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정상적인 시각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체계의 주요 세포인 t림프구 활성화와 백혈구 성장·분화에 필수적이다. 그리고 시력 유지와 신체 저항력 강화,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감염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엔 비타민A 결핍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비타민B는 식품 속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한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체내에서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다. 입과 혀에 쉽게 염증이 생기고, 무기력증이나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엔 비타민B 중에서 비타민B1·B12가 부족하면, 뇌세포가 쉽게 손상돼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노년층의 골절 위험을 높인다.

칼슘은 60세가 넘으면, 흡수율이 떨어져서 칼슘 흡수율이 젊은 성인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진다. 또한 외상이나 감염, 혹은 수술과 같은 스트레스에 있는 경우 아연 결핍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아연이 결핍되면 상처 치료, 면역 기능, 맛, 후각 기능이 떨어진다.

◇비타민·미네랄 건기식으로 채워야

따라서 노년기에는 밥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사를 할 때는 육류와 생선, 콩 등을 골고루 먹고, 유제품과 과일을 매일 챙겨 먹는 게 좋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미각 기능이 떨어지면서 음식을 짜게 먹게 되기 쉽기 때문에 음식을 할 때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만 넣고 한다. 만약 음식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채우기가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는 특징이 있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께 든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건강애담에서 출시한 '액티브시니어멀티비타민'에는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한 50~64세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맞춰 비타민A와 비타민B복합체, 비타민D, 비타민E 등 11종의 비타민과 망간, 셀렌(셀레늄), 아연, 요오드, 철, 비오틴 등 6종의 미네랄을 담았다. 또한 안구 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루테인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코엔자임Q10을 담았다. 이밖에도 은행잎추출물, 아미노산, 토마토추출물, 울금추출물, 폴리코사놀, 옥타코사놀, 밀크씨슬 등의 성분을 부원료로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