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애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16 12:53

▲ 뇌종양은 마비·시력장애·기억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사진=SBS '좋은 아침' 캡쳐

원로배우 김보애(78) 씨가 뇌종양 투병 끝에 지난 14일 별세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보애는 지난해 11월 뇌종양을 진단받고 1년간 투병했으나 병세가 악화해 숨을 거둔것으로 전해진다. 뇌종양은 뇌를 둘러싼 뇌막이나 뇌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인구 10만 명당 10명 내외로 걸리는 드문 암이다.

뇌종양이 생기면 종양이 있는 부위에 편두통이 생기고, 종양이 주변 조직을 압박해 뇌압이 올라간다. 종양이 생긴 부위에 따라 마비·시력장애·기억력 장애·호흡장애·보행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과 함께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거나 말이 어눌해지면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뇌종양은 소아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15세에서 29세 환자도 전체의 30% 정도로 큰 비율을 차지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뇌종양이 생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최근 휴대전화나 TV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뇌에 악영향을 미쳐 종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종양은 항암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이를 떼어내는 수술적 치료를 한다. 그러나 뇌가 손상돼 후유증을 남길 위험이 있어 다양한 과의 다학적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