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녹내장, 모세혈관 손상과 관련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미지

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사진=센트럴서울안과 제공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이 눈 속 모세혈관 손상과 관련 있음을 밝혀 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며 점차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눈 속의 높은 압력에 의해 시신경이 파괴되는 것이 주원인이지만, 안압이 높지 않은 경우에도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녹내장 진단과 치료의 난제로 꼽혀 왔다.

이에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국문석 교수팀은 최신 진단장비 중 하나인 안구광학단층분석 혈관촬영기술(OCT angiography)을 이용, 정상인과 녹내장 환자들의 황반부 모세혈관 상태를 분석했다. 녹내장 유무와 진행 정도와의 상관성도 분석했다. 특히, 망막 황반부 주변 모세혈관망의 손상은 이 연구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지표인 중심와무혈관 부위 원형도 지표(FAZ circularity index)를 이용해 관찰했다. 그 결과, 녹내장 환자들은 망막 황반부 모세혈관의 밀도가 정상인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되어 있었다. 또한 황반부 주변의 모세혈관망이 손상되어 있는 환자일수록 녹내장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더불어 이러한 변화가 근시와는 무관하다는 점도 드러났다. 이 논문은 안과 분야 주요 SCI급 학술지 중 하나인<PLoS ONE> 9월호에 최근 게재됐다.

최재완 원장은 “이처럼 눈의 혈류 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진단 장비의 도입이 녹내장 원인 규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녹내장의 안혈류 관련 연구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한국녹내장학회 정보통신이사를 맡고 있으며, 녹내장과 안혈류 관련 발병기전에 대한 국제적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후즈후’가 주관한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占쎄퓭爰귨옙占쎌삕�좎럩�뺝뜝�덈굦占쎈벨�숅넫臾믪굲 占쎌쥙�∽옙��삕占쏙옙�용쐻�좑옙 占쎌쥙�⒳펺�뗭삕�앾옙�뗭삕占쎄퉮援꿨뜝�뚯쪣占쏙옙

占쎌쥙�⒳펺�뗭삕占쏙옙�뗭삕占쎈끏已�옙醫롫윥占쎈벨�숋옙占쎌굲壤깍옙占쎈뜄�됧뜝�뚯쪣占쏙옙 占쎌쥙�⒳펺�뗭삕占쎈벊彛띶뜝�덇턂占쎈틶�앾옙�덉굲�좎럩�쒙옙�쇱삕�ル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