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복통… '마사지'로 급한 불 끄세요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2 11:04

▲ 갑자기 복통이 생길 때는 마사지·지압을 해 완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평소 과민성장후군을 앓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갑자기 배가 아픈 경우가 적지 않다. 소화기관이 약해 쉽게 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복통이 생기면 당황하기 십상이다. 이때 배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갑작스러운 복통을 완화할 수 있다. 약 대신 복통을 줄이는 마사지 방법을 알아본다.

장 스스로 원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복부를 자극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엄지 손가락를 제외한 네 손가락으로 장의 운동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배를 천천히 눌러주면 된다. 5분 정도 지압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배를 너무 세게 두드리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의 움직임이 둔해져 복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몸을 움직이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장내 가스가 배출되고 복통이 줄어들 수 있다.

체한 것처럼 윗배가 아프다면 지압을 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에 움푹 팬 부분을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살짝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눌러야 효과적이다. 팔꿈치가 접히는 부분의 바깥쪽을 지압하는 것도 좋다. 이 부위를 곡지혈이라 하는데, 한방에서는 곡지혈을 누르면 소화가 잘 되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