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났지만 멀쩡한 식품, 꼭 버려야 할까?

헬스조선 편집팀|2016/01/08 11:00


식품마다 찍혀 있는 유통기한 일자. ‘음식물이 상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라고 생각해 이 기간이 지나면 열어보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어느 정도는 먹어도 섭취가 가능하다.

▲ 요거트는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지나도 색깔이나 냄새가 변질되지 않았다면 먹어도 된다/사진=헬스조선 DB

상식과 달리 유통기한은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법적 기간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러 실험을 거쳐 식품이 변질되지 않는 기간을 정하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정한 기간의 60~70%를 유통기한으로 정한다. 식품이 변질되지 않는 기간이 5일이라면 유통기한은 2~3일 정도로 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유의 경우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하면 제조 후 45일까지 마실 수 있다. 계란은 유통기한이 3주 정도 지났어도 냉장보관만 잘 했다면 먹어도 된다. 요거트는 곰팡이가 생겨 색깔이 변질되지 않는 한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라도 먹어도 된다. 빵, 가공육, 아이스크림도 보관만 잘 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2주~3개월 후까지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식품의 향과 다른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질됐거나 곰팡이 같은 게 생겼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