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국내 유입

오늘(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보통', 중부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과 국내 대기 정체로 인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의 중부 지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나쁨'(81~150㎍/㎥), 수도권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151㎍/㎥ 이상)일 것으로 21일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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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1~100㎍/㎡)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사진=헬스조선DB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카드뮴, 납 등 중금속 성분이 들어있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재채기, 콧물 같은 가벼운 증상뿐만 아니라 결막염, 탈모, 알레르기성 비염, 폐렴, 폐암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오랜 시간 미세 먼지에 노출되면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커진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 대신 '미세먼지용 방진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심장이나 폐가 약한 환자, 아이,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내는 될 수 있는 대로 창문을 열지 말고, 환기했다면 바닥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삼간다. 요리할 때 환풍기를 켜면 조리 시 나오는 미세먼지 양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