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은 임신 자주 하면 생기는 게 아니에요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0/10 08:00



결혼을 늦게하는 사람이 늘면서 임신중독증을 앓는 고령산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2014년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35세 이상 환자는 2010년에 비해 33.4% 늘었고,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도 21.8%에서 29.0%로 늘었다.

임신 20주 이상 산모에서 나타나는 고혈압, 부종, 단백뇨 증상을 뜻하는 임신 중독증은 심하면 산모는 전신경련이나 혈액응고 이상이, 태아는 발육부전이나 조산이 생길 수 있는데 임신부의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가 는다.

심사평가원 이정재 전문심사위원은 “여러 이유들로 인한 고령화 출산 증가로 인해 ‘임신 중독증’의 위험요소가 증가되고 있으므로 산모는 임신 중독증 등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체중관리는 물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