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중 결혼…쌍둥이 임신도 성공

헬스조선 편집팀|2014/11/06 10:48


방송인 황혜영의 뇌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한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해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며 "당시 뇌종양이 발견됐는데,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뇌종양 투병 사실을 알고난 후 김경록은“병원에 가서 아내가 수술할 때 지켜보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 황혜영 / 사진=tvN '현장 토크쇼-택시' 캡처

황혜영은 결혼 전 뇌종양이 발견됐고 뇌수막종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수막종이란 뇌를 둘러싼 '지주막 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더 많이 생긴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막의 만성 염증성 반응·DNA 바이러스 감염·방사선 노출에 따른 DNA 손상에 의한 종양 발생 등을 뇌수막종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뇌수막종은 증상이 다양하다. 주로 뇌 조직과 뇌 신경의 압박과 주위 뇌부종에 의해 증상이 생기는데 정서 장애·무관심 등의 증상이 가장 흔하다. 이 외에도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시력소실·시야 장애·감각저하·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수막종은 두 개 단순 방사선 촬영·CT·MRI 등을 통해 진단하며, 뇌수막종이 발견되면 종양이 침범한 경막과 두개골의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만일 종양의 완전 제거가 불가능한 상태이거나 환자에게 심각한 신경학적 기능 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하며, 이 경우 잔여 종양에 대해 경과 관찰을 하거나 방사선 수술·치료를 추가하기도 한다.

한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013년 12월에는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