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비행기타면 안되는 사람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당뇨환자 귀성길, 000 꼭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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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비행기를 탈 때 주의해야 한다. 심부전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미리 의사와 상의하고 휴대할 약을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중이염이 심한 환자는 이착륙 시 기압 변화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의사를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개복 수술을 받은 지 열흘이 지나지 않는 환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및 약물 중독인 사람, 전염병 환자는 탑승이 금지되므로 유념해야 한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당뇨환자는 장거리 여행 시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는 일을 꼭 명심해야 한다”며 “여행지에서 혈당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간이 혈당측정계를 꼭 챙기는 것이 좋고, 식사시간을 놓쳐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초콜릿이나 사탕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환자는 탈수가 잘 되기 때문에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준비해서 미리 조금씩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에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으므로 꽉 끼는 구두는 피하고 푹신한 운동화를 신어 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가능한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임신 12주에서 9개월까지는 가까운 곳의 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 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양수과다증이 있는 임신부와 임신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신부는 비행기 여행은 피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 수면을 방해하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에 지장을 주므로, 어른들이 자는 아이를 들춰 안고 가거나 이동을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리고 유아가 실내에서 오래 있을 경우에는 가끔 차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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