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임신부 임신중독 확률 5.8%

임호준|2004/06/08 09:41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박용원 교수는 1999~2003년 5년 동안 6852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연령별 임신 합병증을 조사한 결과 35세 이상에게선 단백뇨나 자간증 등 임신중독증이 나타날 확률이 5.8%로 34세 미만의 3.7%에 비해 2%포인트 정도 높았다고 밝혔다.

임신성 당뇨가 나타날 확률도 2.3%로 1%인 34세 미만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조산·조기양막 파열·자궁 경부 근육 무력증이 생길 확률도 34세 미만보다 높았다.〈표 참조〉

박 교수는 “5년간 전체 임신부의 13.4%인 920명이 35세 이상이었으며, 고령 임신부의 비율은 1999년 10.6%에서 2003년 18%로 크게 높아졌다”며 “결혼과 임신이 갈수록 늦어지고 있는 만큼 35세 이상 임신부는 보다 철저히 산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임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