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재활, 치료 및 인지장애 병동을 포함 총 803병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7년 7월에는 프리미엄병동(178병상)을 오픈했다. 병원 3층부터 8층까지 입원실이며 재활전문, 만성질환 및 투석, 인지장애 병동으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산부인과는 물론 한방과도 운영하고 있어 양한방 협진이 가능하다. 24시간 생활간병, 전임간병, 콜간병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보다 밀도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자 안전 전담부서를 둬 세심한 환자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국 요양병원 중 최초로 2주기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1. 양한방협진을 통한 최고의 시너지
 

중풍, 뇌혈관질환, 치매, 심장질환, 수술 후 근골격계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양한방협진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질환부터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총 18명의 의사와 한의사가 자리하고 있다. 의료진은 정기적 회진과 함께 수시로 환자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35명의 전문물리치료사들이 환자들에게 일대일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재활치료에는 중추신경재활센터와 작업치료재활센터, 척추관절재활운동센터로 나눠 환자 특성에 맞는 재활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중추신경재활센터에서는 정상 보행훈련이나 환자의 신체 움직임을 개선하는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작업치료재활센터에선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신체근육을 개선시킨다. 척추관절재활운동센터는 수술후 발생한 기능장애를 개선해 환자를 사회로 복귀시키고 있다.

2. 직원 교육으로 의료 질 향상 꾀해 
 

효사랑가족병원은 매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이 활동은 의료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들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환자 관리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및 일반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간호직무교육, 간병사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QPS(Quality & Patient Safety)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사용 오류 등과 같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3. 환자 존엄을 지키려는 노력 
 

각 병동 복도 게시판에 붙어 있는 ‘신체구속 폐지선언문’을 살펴보면 신체를 묶지 않고 환자와 원활한 치료 관계를 형성하며 자율성을 존중, 안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는 치료를 해나가겠다는 병원의 다짐이다. 대부분의 신체구속은 인력이 부족해 발생한다. 하지만 효사랑가족병원은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신체구속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4.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서 지원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하다. 환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건강대학교를 열고 있으며 문화공연, 명절행사, 생신 등 기념일 축하 등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미용서비스, 노래교실, 예술치료 등도 있다.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쿡데이, 웰빙데이 등 DAY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로 공연관람 및 직원 건강을 위한 동우회 활동도 지원하며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 복도 끝에 마련된 넓은 휴게 공간은 상시 개방해 자유롭게 산책, 운동, 면회가 가능하다. 환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고객행복센터도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