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주산 자락에 위치한 부천 가은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가은병원은 ‘아름다운 은혜’라는 뜻으로 지난 10여년 간 암 치료 및 재활과 노인 요양에 힘써온 항암통합치료/노인전문병원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8개의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2주기 연속 획득 병원이다.

1. 독일 암 치료 시스템 도입, 항암통합치료센터 운영 
 

2012년 다양한 치료법으로 접근하는 독일의 암 치료시스템을 도입해 항암통합치료병동을 신설했다.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은 완치율이 60%를 넘지만 수술이 잘 되더라도 사회로의 복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가은병원 양·한방 협진 항암통합치료병동에서는 암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온열치료, 항암면역세포치료 등과 함께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이후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시킨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절제술 이후 조직과 근육의 손상으로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조기 재활치료를 시행하면 호전이 가능하다. 다른 암 수술도 마찬가지다. 암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후 생활을 위한 신체 건강 회복 또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병동 내 암 환자들을 위한 황토찜질방, 효소치료실, 마사지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있다.

또한 2018년 4월 16일부터 가은병원은 요양병원 호스피스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정서 치료와 문화의 밤 행사 등 열어 
 

발전하는 의료기술 덕분에 평균수명은 증가했지만 노인들은 여전히 질병과 싸운다. 가은병원 노인전문요양병동은 만성질환, 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신장실, 뇌질환치료실, 재활치료실이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집중 치료한다. 간호 관찰이 필요한 중증 환자 및 치매병동은 별도로 운영한다. 본관, 신관에 모두 옥상 정원이 있고 신관 1층에는 별도로 야외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가수나 배우 등을 초청한 문화의 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웃음치료, 요리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어버이날, 한가위, 크리스마스와 같은 날에는 연간 행사를 진행하고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일일카페 등을 상시 제공한다.

아름다운 생명이라는 비전 아래 아름다운 마음, 실력, 미소, 나눔이라는 미션을 실행하는 가은병원은 의료진, 간병인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